일상/Coffee

핸드드립 테츠 카츠야의 V60 4:6 Hot 레시피 정리

bitofsky 2022. 12. 28. 20:32

아래 유튜브의 영상들에서 정리된 테츠 카츠야의 4:6 레시피 중 놓치기 쉬운 점을 정리합니다.

 

  1. 분쇄도
    1. 매우 굵게 갈아야합니다. 일반적인 필터드립용 분쇄입자로는 4:6에서 추구하는 물빠짐이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.
    2. 프렌치프레스 굵기라고 하는데 막상 그라인더 셋팅하려니 어느정도 수준인지 잘 모르겠어서 유튜브 영상에서처럼 매우 굵고, 45초씩 내리지만 30초정도면 거의 바닥을 드러내는 물빠짐이 나오도록 굵게갑니다.
  2. 필터 린싱
    1. 충분히 많은 물을 써서 린싱을 합니다.
    2. 필터를 드리퍼에 잘 밀착시켜 V60의 소용돌이모양 홀에 잘 밀착되게 신경써서 필터를 잘 눌러가며 린싱해줍니다.
  3. 물 드립 속도
    1. 매우 빠르게 드립합니다. 테츠 카츠야의 경우 5~6초정도에 60~70g을 거의 다 붓습니다.
    2. 물을 빠르게 부으면서 물의 흐름으로 교반하는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. (영상 중 코멘트)
  4. 산미를 조절하는 전반 4부분에서 보통 50g+70g의 단맛 위주 추출을 자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. 확실히 단맛이 잘나옵니다.
  5. 물 5g 정도의 +-는 크게 지장 없다고 합니다.
  6. 마지막 3분에 시작하는 드립 후 3:30초에 물이 소량 남아도 정리합니다.

 

위 정리를 토대로, 굵은 분쇄이면서도 짧은 물적심 시간과 교반 없이 진한 맛을 뽑아내는 것이 핵심입니다.

보통 원두 분쇄가 가늘면 커피도 진하게 나오지만 잡미도 많이 포함되는데 4:6의 경우 잡미가 적고 산듯한 단맛과 깔끔한 애프터테이스트가 예술인 것 같습니다.

다음 포스트는 4:6 레시피의 아이스 버전입니다. [Link]